운동정보
상체와 달리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에 집중적으로 살이 붙은 하체비만. 이러한 하체비만은 우리나라 여성 중 대부분의
체형에서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보편적인 비만 형태다. 다이어트 하기 가장 어려운 부위에 속하는 동시에 조금만
방심해도 울퉁불퉁한 라인이 만들어져 그 관리가 쉽지 않다. 어느 부위보다 살빼기 힘들다는 엉덩이∙허벅지 살,
하체비만의 다양한 원인과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한다.
하체비만의 원인으로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첫 번째로 잘못된 자세를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 평소 긴 시간 동안 앉아있거나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의 경우 살을 만지면 대체로 탄력이 없고 저녁이 되면 다리가 퉁퉁 붓는 경향이 있다.
자세로부터 오는 하체비만을 가진 사람은 가능하면 다리를 절대로 꼬지 말고 적어도 30분 단위로 각기 다른
자세로 바꿔주어야 한다. 의자에서 가부좌 형태로 앉는 자세는 종아리의 라인을 흐트러트릴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해야 한다.
오랫동안 서 있을 경우에는 발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행동을 반복해서 다리에 자극을 주면 긴장감이 생겨 종아리의
라인이 예뻐진다. 또한, 순서를 바꿔가며 발목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은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음식 섭취 및 다이어트 식단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짠 음식을 피하고 간을 아주
싱겁게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염분이 많이 포함된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하고 이뇨 작용이 뛰어난 팥과 율무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하체비만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하체비만의 또 다른 이유로는 여성 특유의 체질과 질환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하체비만이 많이 생기는
때를 보면 보통 생리를 시작하는 사춘기 시절과 임신 전후, 폐경이 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인 비만처럼 체중감량이나 다이어트 식단∙운동의 여부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 여성 질환에서 오는
하체비만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궁과 난소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는 경우 생리로 인해 혈액량이 부족한데다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하체비만이
생기기 쉽다. 결국, 생리 불순과 더불어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소화기 장애, 변비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여성질환에 따른 하체비만은 우선 몸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또한, 여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조절하는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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