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트레이너의 퍼스널 트레이닝으로 다이어트 성공 확률 ‘UP’

올 초 조사된 대학생 새해 계획 1위는 ‘다이어트’였다. 다이어트가 대학생들만의 소망은 아니다. 매년 1월 헬스장은 결연한 다짐으로 운동을 시작한 남녀로 붐빈다. 붐비는 것도 잠시. 초봄에 접어들면 줄 서서 기다려야 했던 트레드밀도 몇 개씩 자리가 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헬스장부터 떠올리지만, 헬스장 운동은 의욕처럼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잘만 한다면 어떤 운동보다 효과적이지만, 정확한 판단과 계획이 따랐을 때의 일이다. 어떤 운동이 필요한지, 어떤 운동을 하면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 판단하고, 이를 인내심 있게 실행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계획과 지식 없이 무작정 트레이닝을 시작하면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도 떨어질뿐더러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된다. 심지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 실패담 가운데 헬스장 다이어트가 가장 흔한 이유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 일명 피티(PT)다.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운동 계획을 세우고 운동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피티는 결국 의지력 싸움이기도 한 운동 과정에서 심리적인 위안도 얻을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뿐만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근력 강화와 자세 교정이 필요한 경우,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경우 퍼스널 트레이닝을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경우 요요가 적고 건강 증진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체성분 검사와 퍼스널 트레이닝의 눈을 통한 몸 상태 점검으로 시작된다.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운동법과 식단을 처방 받고 나면 본격적인 운동이 시작된다.

운동 과정은 전문 트레이너가 동반한다. 트레이닝의 지도를 통해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운동 효과가 크고 부상 위험도 내려간다.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동기와 의욕이 생기기 때문에 오랜 시간 지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

그렇다면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단연 트레이너의 전문성이다. 트레이너가 운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지도 경험이 풍부한지 검증된 트레이너를 선택해야 퍼스널 트레이닝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