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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헬스장 가면 자전거만...여성들의 흔한 실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07
첨부파일0
조회수
569
내용

거울 외면하고 유산소 운동만...

학창시절부터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농구를 하며 운동을 일상화해온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운동에 익숙하지 않다. 성인이 된 이후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클럽을 다니기 시작하지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기보다 1시간여 남짓 혼자만의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들이 자의적 판단에 의해 운동 방법을 결정하다보면 실수를 범하기 쉽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헬스장에서 여성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를 소개했다.

강도 높은 근력운동 생략=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의 병행은 항상 강조되지만 아직까지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유산소운동에만 치중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 트레드밀이나 실내자전거의 편의성 때문에 유산소운동만 하거나 강도 높은 근력운동이 보기 흉한 근육을 만들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근력운동을 피하는 여성들도 있다.

하지만 웨이트트레이닝은 여성들의 군살을 없애고 탄탄하게 근육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몸의 탄력이 떨어지는 40대 이상 여성들은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근육운동이 필수적이다. 리프팅 운동을 할 때는 가뿐하게 들 수 있는 기구보다 어느 정도 중량이 느껴지는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근육이 피로를 느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육이 피곤한 상태에 이르러야 더욱 단단한 근육을 생성할 수 있다.

손잡이 의지=트레드밀이나 실내자전거와 같은 심장강화운동 기구에는 대체로 난간이나 핸들이 달려있다. 하지만 유산소운동을 할 때 손잡이에 의지하면 근육의 균형을 조정하거나 몸의 안정감을 개선하는 능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또 운동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칼로리 소모량도 줄어든다.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기 위해 난간에 의지하지 않고 몸을 곧게 세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체력이 부족해서 난간을 붙잡는다면 운동 강도를 서서히 늘리고 몸의 균형 감각이 부족하다면 기구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손잡이를 붙잡되 그 횟수를 차차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전신거울 외면=헬스클럽에는 전신거울이 설치돼 있지만 거울을 전혀 보지 않는 여성들이 많다. 현재 자신의 몸매가 만족스럽지 않아 외면하는 것이다. 하지만 운동초보일수록 반드시 거울을 보면서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고 있다면 자세를 교정하고 올바른 운동법을 익혀야 한다.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몸매에 실망하는데 정신을 뺏겨서는 안 되고 거울을 통해 비치는 근육의 움직임과 자세를 살피며 근력을 기르는데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단백질 보충 생략=운동 후 단백질 보충은 상당수 여성들이 생략하는 과정이다. 운동을 한 것만으로 만족하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무언가 먹으면 살이 찔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단백질은 운동으로 소모된 근육을 다시 보충하고 재건하는 역할을 한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고 근육의 손상을 막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 과정 역시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필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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